자극적인 식습관과 잦은 음주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위가 안좋을 때 양배추 츱과 일본 영양제의 한종류인 카베진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먹고 방치하다가 후회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류성 식도염이란?
사람이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를 지나 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위로 내려간 내용물이 식도로 다시 올라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괄약근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장 내 압력이 증가하고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 위에 있는 물질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위산과 만났던 물질이 위로 다시 올라올 경우,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해 통증이나 불쾌감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를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하며, 내시경을 통해 식도하부에 점막 손상이 관찰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 받게 됩니다.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음식중에 하나가 기름진 음식의 잦은 섭취이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잦은 사람들, 국가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한국도 점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대 한국인들의 식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먼저 알아봅시다. 나는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는 습관 몇 개나 가지고 있나?
- 먹고 바로 눕기
- 야식이나 과식 일주일 2번이상
- 기름진 음식,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선호
- 카페인, 탄산음료 하루에 1잔이상 섭취
- 음주 일주일에 2회이상
- 흡연
위의 항목중에 2개 이상을 자주 반복 하신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체크해 보자 , 혹시 나도 역류성 식도염?
- 주 3회 이상 가슴 쓰림, 타는 듯한 느낌을 겪는다
- 주 3회 이상 음식물을 섭취한 후 신물을 느낀다
- 주 2회 이상 가슴 통증으로 새벽에 깨는 경우가 있다
- 주 2회 이상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통증을 수반한다.
- 깨끗이 양치하는데도 입냄새가 심하거나, 심해졌다.
- 위의 증상을 동반하고 구토, 목소리 갈라짐, 발열, 오한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다.
위의 체크항목에 1개라도 해당 되신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즙과 카베진 만으로 괜찮아질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위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 중에 통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가 아니라 자가요법으로 개선해 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 즙과 카베진이라고 하는 일본산 위영양제를 역류성 식도염에 만병통치약처럼 여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카베진은 본인이 과민성 위나 대장을 가지고 있다면 섭취하시면 안되며, 많이 섭취시, 위산이 저하되어 더 큰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이러한 증상들이 아주 간혹 발생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진단후에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몇가지 음식과 영양제 섭취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6개월 이상의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병행해야 하며, 재발이 쉬운 질환으로 생활습관은 이후로도 건강하게 유지해 줘야 합니다.
먹으면 ㅈ 되는 음식과 바로 고쳐야할 생활 습관
일단 위랑 식도에 자극을 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은 당분간 멀리 하셔야 합니다. 음주와 담배는 끊으셔야 하며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등의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오랜 흡연은, 식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탄산수와 탄산음료 또한 탄산기포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그냥 생수를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기름진 고기류, 매운 음식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면 피해야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당연히 ‘식사’와 관련된 생활습관입니다. 식사시간은 정해서 위가 ‘아 이때는 식사시간이다’ 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합니다. 인간의 몸은 기계가 아닌 유기물로 ‘적응’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은 위에게도 ‘일할 시간’과 ‘쉬는시간’을 구분하게 해줍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습니다. 적어도 1-2시간은 간단한 활동 등을 통해 음식이 위로 편안히 넘어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숨만 쉬고 싶어도 꼭 해야 하는 운동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거나 진단을 받으셨다면 평소에 숨만 쉬고 잘 살아 오셨더라도 앞으로는 이 운동을 꼭해야합니다.
하루에 무조건 30분이상 산책하기.
특히 식사 직후 30분 간의 산책은 음식물의 소화 뿐만 아니라 건강한 혈당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기능을 유연하게 만드는 스트레칭.
하루 30분의 가벼운 스트레칭은 몸의 각 근육들과 기능을 단련시킴으로써 음식물 소화시 필요한 위 주위의 근육들도 탄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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