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됩니다. 언어 능력을 기르는 것은 성장하면서 배우게 될 많은 다른 공부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또래에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개발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언어란 말하기, 읽기 그리고 쓰기에 사용되는 수단을 말합니다. 혹은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언어의 전체적인 개념을 포괄하지는 않습니다. 언어는 ‘글자’도 있지만 행동 언어, 표정 언어 등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나아가서는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을 말하고 이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데 있어 가장 크고 강력한 수단을 갖게 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아이가 발달 지연의 징후를 보이거나 또래보다 언어 습득이 늦는 경우 기다려주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단순히 관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언어의 중요성
영국의 한 연구 결과는, 언어 능력이 아이들의 성취 격차를 줄이는 열쇠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교육격차를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합니다. 즉 언어 능력을 발달시킴으로서 빈부의 격차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섯 살까지 아이들은 완전한 문장을 구사하고 대부분의 어른이 사용하는 일상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 아이들은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고, 의견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가난할수록 언어 발달이 늦게 되며 늦은 언어의 발달은 이후의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사회적으로, 또 국가에서 어린아이들이 언어 발달을 위한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언어는 모든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초가 되고 언어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아이에게도 좌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언어를 발달시킬수록 아이의 뇌와 인지능력도 함께 발달하고 서로의 능력들은 서로를 지원합니다. 많은 어휘를 습득할수록 창의력도 증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연구 결과가 아닙니다. 같은 맥락으로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우는 것 또한 많은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언어의 발달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몇 년 동안 다른 모든 성장과 발달에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초 공사는 언제나 중요하죠!
스코틀랜드에는 Read On, Get On이라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캠페인의 목적은 어린이들의 초기 언어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들 역시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부모들을 위한 도움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또한 스코틀랜드 정부가 어린아이의 언어 교육과 읽기 능력을 교육할 수 있도록 모든 보육원에 이 분야의 대학원 수준의 자격을 갖춘 직원이 적어도 한 명은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의장인 수 엘리스 교수는 "언어에서 뒤처지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 사회적 기술, 그리고 그들이 인생에서 얻을 기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고 말합니다. 또한, "책을 읽음으로써 부모님과 선생님과 잘 어울릴 수 있고 훨씬 더 큰 자신감과 자존감을 발달시키며, 그것은 다른 학습에 있어서 그들에게 유리한 출발을 제공합니다." 고 덧붙였습니다.
유아기 언어 능력 개발의 연령과 단계
아이는 태어나기도 전에 말하도록 가르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수많은 연구가 아기들이 엄마의 자궁 안에서 음악과 다른 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신한 엄마들이 그토록 태교에 열을 올리는 이유겠지요.
또한 아기들은 모든 외국어의 단어들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능력도 갖추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다만, 태어나면서 매일 듣는 언어에 집중하게 되고 익숙해지면서 1년 안에 대체로 선천적인 능력들은 퇴화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 때문에 언어가 어떻게 발달하게 되는지를 이해하면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고 올바르게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언어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이해하면 자녀의 현재 언어 능력과 일치하면서 학습을 촉진하고 가속하는 올바른 대상 활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출생에서부터 몇 가지 발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3-12개월
• 들은 소리를 활용한 옹알이 소리
• 인식할 수 있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으나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 시작
12~18개월
• 엄마와 아빠와 제법 의미 있는 단어들을 주고받음
• 간단한 지시사항과 명사를 이해하고 사용
18개월 - 2년
• 자주 보는 사물의 이름을 기억
• 나, 우리 너 와 같은 간단한 대명사 사용
• 던지기, 만지기 등과 같은 쉬운 동작을 이해하고 이행
2~3년
• 복수형과 과거형을 이해하고 단어를 문장으로 만들기
3~4년
• 누가, 무엇을, 왜 질문하는지 이해하기 시작
4~5년
• 문장을 완성하고 이야기를 이해하며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
• 어려운 문장 조합 및 다른 사람이 가르치는 것들을 이해하기 시작
일상적인 경험을 통한 언어 발달의 중요성
아이들은 놀면서 배웁니다. 최고의 학습은 부모님과 집에서 또는 어린이집 등에서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놀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감각 트레이와 모래놀이
는 많은 단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활동입니다. 부모는 많은 아이템을 말하고 만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래라는 상황이 더 특별한 대화의 주제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땅을 파고, 짓고, 탐험할 기회를 줌으로써 아이는 발달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은 세상에 존재하는 색깔에 대해 배우는 매력적인 활동입니다. 준비하고 치우는 데 조금 힘이 들 수는 있지만 정리 과정 또한 함께 함으로써 다양한 언어 발달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및 그림책
아이들의 상상력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죠. 그림책과 감각을 돕는 책들이 시중에 이미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활동은 초기 독서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읽고 사물, 동물, 사람 등을 구별하기 시작합니다.
장난감
특히 레고와 같은 건설용 장난감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연령에 맞는 활동으로 언어 자극을 촉발하는 재미있고 쉬운 방법이다. 이 장난감들은 크기와 모양에 관해 이야기하고 새로운 단어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식물 키우기
밖으로 나가 식물이 성장하고 기여하는 방법, 가꾸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게 됩니다. 꼭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식물을 키움으로써 식물이 자라는 것을 배우고 성취감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언어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멀리 있지도, 비싼 학원에 가야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돕고, 도구를 줌으로써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게 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그 발달을 함께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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